'한밤' 현아, ♥던과 공사 확실한 열애 "내가 먼저 고백..'플라워샤워'가 더 잘됐으면"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1.05 21: 57

가수 현아가 연인인 가수 이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약 1년 3개월 만에 신곡 '플라워 샤워'로 컴백했다. '플라워 샤워'는 질 때 지더라도 한 번쯤은 활짝 피고 싶은 삶을 꽃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현아는 지난 2018년 8월 유닛 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했던 던과의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현아와 던은 전 소속사를 떠났고, 싸이가 설립한 기획사 피네이션으로 이적했다. 
현아는 당시 던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힌 이유에 대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한테는 거짓말을 더는 하고 싶지 않았다.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이 컸고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제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오래 활동했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않아서 조심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남자친구 던의 장점을 묻는 말에 "무뚝뚝하지만 섬세하고 식탐이 없지만 함께 먹어준다. 또 음악과 예술적인 공유가 많이 돼서 좋다"라고 답했다. 
현아는 던에게 먼저 고백했다고 말해, 리포터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아는 "제가 좀 오래 좋아했었다. 기다렸다가 좋아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사귀자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현아는 던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애교가 많냐는 질문에 "평소 생활 애교는 던 씨가 많은 것 같다. 잘못했을 때 그렇게 애교를 잘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던도 이날 신곡 'MONEY'를 발표했다. 연인인 두 사람이 같은날 컴백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것. 이에 현아는 누구의 곡이 더 흥행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았고, "당연히 현아 곡이 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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