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강형욱에 지원서 접수 "제자로 받아주세요" 허락할까?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4 23: 51

이경규가 강형욱 훈련사에게 지원서를 접수했다.
4일에 첫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개 아빠 이경규가 반려견 훈련사에 지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개는 훌륭한 동물이다. 나는 사람의 눈은 잘 보지 못하는 편인데 개의 눈은 쳐다본다. 어렸을 때 학교 옆에 동물병원이 있었다. 학교가 끝나고 나면 가서 하루종일 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경규는 강형욱 훈련사에게 훈련사 제자로 지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형욱 훈련사는 "이 분이 나한테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영상메시지를 띄우며 "훌륭한 제자가 되어서 선생님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강형욱 훈련사는 "돌보는 일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돌보는 일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 훈련사는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이 좋다.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을 가르치는 일이라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강형욱 훈련사가 이야기한 여러가지로 조건에 부적격해 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강형욱 훈련사는 "개를 사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조건은 이경규와 맞았다. 이경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을 그만 두면 뭘 해야할 지 고민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개를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우리 직원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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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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