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이상윤 거짓말 믿으려 했으나 "끝났어" 충격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04 22: 15

 'VIP'에서 장나라가 이상윤의 거짓말을 눈 앞에서 확인하며 충격을 받았다. 
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VIP(연출 이정림, 극본 차해원)'에서 성준(이상윤 분)의 거짓말을 목격한 정선(장나라 분)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이상윤 분)과 정선(장나라 분)의 첫 만남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은 '어쩌면 첫 만남 때부터 였을지도 모른다, 그는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말을 아끼는 사람이었다'면서 성준에게 눈길이 갔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정선은 '친절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따뜻한 사람이었다'면서 성준에게 설렜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선이 은근슬적 성준의 여자친구를 물었고 여자친구가 없었던 성준을 수줍게 바라보며 '그가 좋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야근하면서 점점 가까워졌다. 성준이 오전 일찍 미팅이 있어도 정선의 일들을 도와주곤 했다.
그런 성준의 배려에 정선은 고마운 마음과 함께 성준을 향한 마음도 커졌다. 
정선은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그는 거짓말할 때 눈을 피하는 버릇이 있었다'며 성준의 행동을 되뇌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정선이 성준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정선이 성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성준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뒤 늦게 전화를 받은 성준은 급기야 부사장과 함께 있다며 거짓말까지 했다. 이를 모두 보고 있던 정선이 성준 앞에 나타났고 성준은 화들짝 놀랐다. 
정선은 "지금 이 상황, 설명해줘"라고 말하면서 "설마 정말 여자야?"라며 믿지 못 했다.성준은 고개만 떨궜다. 정선은 "아니라고 하면 믿겠다"고 했으나 성준은 말을 잇지 못 했다. 정선은 "믿을 테니 그냥 아니라고 해"라며 눈물, 성준은 "끝났어"라고 말하며 정선의 손을 잡으려 했으나 정선은 배신감에 뿌리쳤다. 정선은 "집에 가야겠다"면서 성준의 대답을 회피했다. 
성준이 그런 정선의 뒤를 따랐다. 정선은 서둘러 택시에 올라타 성준에게서 도망쳤다. 집으로 돌아와, 밤새 성준은 거실에서 정선을 기다렸다. 하지만 정선은 그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집을 나섰다. 
한편,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VIP'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