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세신사 마스터 "수입? '억'대 연봉, 월 1천만원 이상"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04 22: 21

'밥은 먹고 다니냐?'의 마스터 세신사가 '억'대 연봉을 자랑했다. 
4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6회에서는 양복, 한복,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세 신사가 김수미 국밥집의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세 신사들에게 "저희는 목욕 관리자 '세신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신사가 '서민갑부'에도 출연했던 38년 경력의 세신사 마스터, 한복과 양복 차림의 신사들이 그의 제자들이었던 것.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밥은 먹고 다니냐?' 6회에 등장한 세신사 마스터와 제자들이 연봉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최양락과 조재윤은 조심스럽게 세신사 마스터의 수입을 물었다. 마스터는 "저는 소위 억대 연봉 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그럼 월 천만 원 이상 받는 다는 거냐"는 최양락의 질문에도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조재윤은 "속된 말로 '때 돈' 버시는 거냐"며 감탄했다. 
마스터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월 3천만 원 정도 받는다. 제자들은 연봉 4천만 원 이상 번다"고 했다. 제자들은 "일한 만큼 번다"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미는 "나 아는 사람(세신사)은 아파트가 두 채"라고 말했다. 마스터는 "저는 많이 말아먹었다"며 겸연쩍어 했다. 이에 김수미는 국밥과 함께 시원한 욕을 퍼부어주며 "제자들 수수료 많이 떼먹지 마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e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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