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건모➝사랑꾼"..'집사부일체' 김건모, ♥︎장지연 위한 로맨틱 변신[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04 06: 52

‘집사부일체’ 쉰건모가 달라졌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주며 사랑꾼이 된 김건모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가수 김건무가 사부로 출연했다. 김건모는 “내 사부”라면서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함께 했고,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장지연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김건모는 장난기 넘치는 성격대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맞았다. 멤버들은 낚시터에서 사부를 만나게 됐고, 낚시에 성공해야만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 사이 김건모는 드론 낚시에 도전하기도 해 웃음을 줬다. 김건모는 악동 같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멤버들과 친근한 케미를 자랑했다.

김건모는 먼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집에 가서 맛있는 것을 해주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들을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왔던 그의 집으로 초대했다. 방송에서 워낙 화려한 모습으로 자주 공개됐기에 기대를 했던 멤버들은 막상 도착하자 텅 비어진 집을 보고 당황했다. 김건모가 9년 살던 보금자리를 떠나 이사를 한 것.
김건모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남은 짐을 싸야한다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당황하면서도 김건모를 도와서 남은 짐들을 정리했다. 김건모는 멤버들과 함께 의문의 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이선미 여사가 이승기와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를 반갑게 맞아줬다. 김건모와 멤버들이 향한 곳은 이선미 여사와 동생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
이선미 여사는 ‘집사부일체’ 팀을 반갑게 맞으며 김건모와 함께 했다. 김건모는 어머니에 대해서 “나의 사부님”이라고 소개했고, 이선미 여사는 특유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김건모의 예비 신부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선미 여사와 동생 가족들이 김건모와 촬영팀에 대접할 음식을 준비 중이었고, 그 곳에 장지연 씨가 어울려 도움을 주고 있었던 것. 단아한 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예비 남편을 위해 내조에 앞장 선 장지연 씨였다.
장지연 씨는 직접 음식을 준비하던 중 김건모가 등장하자 애정 넘치는 눈빛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직접 음식을 먹여주는가 하면, “너무 귀엽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예비 신부의 배려와 도움에 고마워했다. 장지연 씨는 이선미 여사는 물론 김건모의 조카와도 잘 어울렸다. 이미 한 가족의 모습이었다.
김건모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주던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서 사랑꾼의 모습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예비 신부와 함께 살 러브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고, 장지연 씨 앞에서는 부끄러워하면서 조심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집사부일체’에서 장지연 씨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악동 ‘쉰건모’가 아닌 일등 사랑꾼의 모습을 예고하는 김건모였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