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 김법래 정체 폭로했다..협박 당한 윤세아도 당황[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03 22: 18

‘날 녹여주오’ 지창욱과 원진아는 가까스로 회복했고, 지창욱은 김법래의 정체를 폭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12회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방송을 통해서 이형두(김법래 분)의 정체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동찬은 자신에게 변이가 일어났다는 사실에 고미란 역시 같은 증세를 보일까 걱정했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마동찬은 병원에 입원했고, 놀란 고미란이 그를 찾아갔다. 고미란 역시 몸에 멍이 드는 등 변이 증세를 보여 마동찬을 걱정시켰다. 조기범(이무생 분) 박사가 임시 방편으로 해독제를 줬지만 효과는 오래 가지 않았다.

마동찬과 고미란은 서로를 걱정하며 시간을 보냈다. 마동찬은 고미란이 잘못될까 걱정하면서 집에서 쉬라고 말했고, 고미란은 마동찬의 곁에 있고 싶어했지만 어쩔 수 없이 돌아갔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났고, 평범할 수 없는 사랑을 하는 것에 슬퍼했다. 
이형두(김법래 분)는 황갑수(서현철 분)를 납치했고, 나하영(윤세아 분)은 이형두와 은밀하게 만났다. 나하영은 이형두가 황갑수를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형두는 나하영의 약점인 마동찬을 이용하며 협박했다. 마동찬 역시 나하영이 이형두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궁금해 하면서 의심했다. 
마동찬은 고미란에 대한 걱정 뿐이었고, 고미란은 마동찬을 걱정했다. 시간이 없음을 알게된 마동찬은 나하영을 찾아갔다. 나하영은 안색이 좋지 않은 마동찬을 걱정했고, 마동찬은 나하영에게 왜 이형두를 만났고 이석두의 병실을 알고 싶어하는지 따져 물었다. 나하영은 그가 여전히 마동찬을 사랑하고 있다며 고미란에게 돌아선 그의 마음을 냉정하게 말했다. 마동찬은 그런 나하영에게 황 박사를 찾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결국 나하영은 이형두에게 전화해 황 박사를 당장 풀어주지 않는다면 그에 대해서 보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두는 “고미란을 다시 냉동창고에 넣어달라”라고 말하는 나하영의 음성을 녹음한 것을 들려줬다. 나하영 역시 이형두에게 약점을 잡힌 것. 마동찬은 나하영의 고백에 고민에 빠졌다.
이형두의 협박에 고민하던 나하영은 결국 마동찬에게 사실을 전해줬다. 자신이 이형두에게 조기범 박사의 연구실에 경찰이 없음을 알려줬다고 고백했다. 마동찬은 즉시 백영탁(이도엽 분)에게 전화를 걸어 조기범 박사의 연구실로 갈 수 있도록 했고, 위험에 빠졌던 조기범 박사가 무사할 수 있도록 했다. 
마동찬과 고미란에게 일어나는 변이 치료를 위해 연구에 집중하던 조기범 박사는 해독제 실마리를 찾았다. 마동찬과 고미란은 기뻐했고, 마동찬은 고미란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고미란은 조기범 박사가 개발한 해독제를 먼저 맞기로 결심한 상태였다.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약이라 위험성이 있었지만 자신이 맞고 괜찮아진다면 마동찬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고미란은 마동찬 몰래 투약받았고, 마동찬은 소식을 듣고 놀랐다. 고미란은 이상이 없어 보였고, 마동찬도 나란히 누워 회복을 기다렸다. 
몸이 회복된 마동찬과 고미란은 나란히 방송국에 출근하면서 둘이 함께 준비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의 런칭을 기다렸다. 고미란이 기획했기에 더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동찬은 이들이 기획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아닌 냉동 인간 실험을 둘러싼 이형두의 음모가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진짜 이석두(김법래 분)가 깨어난 모습까지 전파를 타게돼 긴장감을 높였다. 나하영과 고미란, 이형두 모두 놀란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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