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펭수가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으로 출격했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는 가수 윤도현과 펭수가 내레이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현은 특별한 손님이 내레이션을 함께 한다는 말에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윤도현은 방탄소년단 등을 예상하며 특별 게스트를 기다렸다.
특별 게스트는 펭수였다. 펭수는 “펭하!”라며 윤도현에게 인사를 건넸고, “사랑했나봐. 잊을 수 없나봐”라며 윤도현의 히트곡을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자리에 앉은 펭수는 “EBS 연습생, ‘자이언트 펭TV’ 크리에이터 10살 펭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도현과 내레이션에 나선 펭수는 대본을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이거 어떻게 넘기냐”며 “SBS는 펭귄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내레이션에 나선 펭수는 ‘정글의 법칙’을 봤느냐는 윤도현의 말에 “잘 보고 있다. 남극편 정말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