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역전승 견인' 말론, "PK, 부담 보다 자신감이 컸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1.02 15: 52

"PK상황서 부담감 보다 자신감이 컸다". 
부천FC1995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19 35라운드 경기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4연승에 성공,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부천은 4위 안산(승점 50점)과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결승 PK를 터트린 말론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준비한 것을 경기서 잘 이용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체중이 불어난 상황에도 멀티골을 기록한 말론은 "지금 체중이 늘어나서 걱정된 것은 분명했다. 경고 누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 시킨 말론은 "부담보다 자신감이 컸다. 동료들의 믿음도 느껴졌다. 큰 부담 없이 페널티킥을 성공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2골을 몰아치며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말론은 "팀원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코칭 스태프들도 기대를 걸고 있다. 좋은 모습을 통해 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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