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경수진, 전동드릴♥ 출동! 경반장… 한혜연, 아트디렉터 전상현과 한식 집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2 00: 48

배우 경수진의 일상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파리 여행기가 공개됐다. 
1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경수진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파리에 사는 아트디렉터 전상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진은 외출 전에 전동드릴과 드라이버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혹시 출장 나가시는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이런 생활을 하신 지 얼마나 된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경수진은 "6년 정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친구의 스튜디오로 향했다. 경수진은 "친구가 스튜디오를 오픈 할 때 내가 커튼을 달아줬다. 이번에 또 커튼을 해야 한다고 해서 도와주러 갔다"라고 말했다. 
친구의 스튜디오에 도착한 경수진은 능숙하게 사다리에 올라 커튼의 수평을 체크했다. 경수진은 "오늘 난이도 상이었다. 콘크리트를 파낸 후 스티로폼을 파내 그 다음 콘크리트를 파야 했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스티로폼 가루가 날리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못질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너무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기안84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시언은 "저거 정말 어려운 거다"라고 말했다. 커튼 설비를 마친 경수진은 "너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수진은 친구에게 사다리를 빌려 집에서 또 한 번 작업에 나섰다.
경수진은 집으로 돌아와 전등을 교체했다. 이후 고기를 구워먹고 맥주를 즐기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혜연은 파리에서의 저녁 약속으로 아트디렉터 전상현의 집을 찾았다. 한혜연은 "서울에 있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다. 이번에 어머니가 오셨다고 하길래 집 밥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초대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전상현의 어머니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전상현의 집은 낡은 집을 리모델링 해 자신만의 감각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한혜연은 "집이 너무 예쁘다. 무슨 집이 모델하우스 같다"라고 감탄했다. 전상현의 집은 120년 된 집이었다. 
전상현의 어머니는 육개장, 김밥, 장조림 등 직접 만든 재료로 식사를 준비했다. 한혜연은 "뭘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이것 저것 얘기했는데 그걸 다 하셨더라"라고 말했다. 식사를 하며 한혜연은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한혜연은 "내가 몸이 안 좋을 땐 먹고 싶은 음식이 보약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전상현은 "아플 때 엄마가 끓여준 육개장 한 번 먹으면 컨디션이 확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한혜연은 전상현의 어머니에게 "한국으로 가면 아들이 보고 싶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전상현의 어머니는 "아니다. 아들은 빨리 떼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상현의 어머니는 "나는 회색이 별로 어울리지 않아서 핑크 코트 같은 걸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상현은 "너무 솜사탕 같다. 너무 많은 브랜드를 같이 하시면 충돌하는 느낌이라 그게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연은 "화려하게 티를 낼 땐 더 화려하게 티를 내고 심플하게 입을 땐 심플하게 입는 게 좋은 것 같다. 많이 해보시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