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버튼전 투톱 전망, 차붐 넘고 대기록 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01 16: 09

손흥민(토트넘)이 차범근 전 감독의 대기록을 갈아치울 채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오는 4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에버튼 원정길에 올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이 절실하다. 지난 라운드서 리버풀에 1-2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어느새 순위는 11위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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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국 축구사를 새로 쓸 참이다. 유럽 무대 통산 12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을 추가할 경우 차범근 전 감독을 따돌리고 한국인 유럽 최다골 주인공이 된다.
전망은 밝다. 손흥민은 최근 골을 넣든 못 넣든 날 선 발끝을 과시했다. 리버풀과 지난 리그 10라운드서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며 대기록 달성 직전까지 갔다.
현지 언론이 예상하는 손흥민의 에버튼전 위치는 최전방이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90min'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투톱을 형성할 것이라 점쳤다.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가 다이아몬드 전형으로 뒤를 받치는 형국이다.
손흥민이 에버튼전서 골맛을 보며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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