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다른 별에서 온 메시, 매일 봐도 매일 놀라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0.30 17: 51

아르투로 비달이 팀 동료 리오넬 메시(이상 바르셀로나)를 향해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서 홀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29분 그림과 같은 패스로 비달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예열을 마쳤다. 전반 34분엔 골문 구석을 가르는 환상 프리킥 골로 팀에 3-1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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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메시의 원맨쇼가 이어졌다. 후반 30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절묘한 퍼스트 터치로 돌려놓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4-1을 만들었다. 2분 뒤엔 자로 잰 듯한 패스로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비달은 경기 후 스페인 방송 모비스타 플러스를 통해 “메시는 자신의 능력으로 차이를 만든다”며 “우린 그를 매일 보지만, 그는 우릴 매일 놀라게 한다. 메시는 다른 별에서 왔다”고 엄지를 세웠다.
비달은 또 “우리가 이겨서 기쁘다”면서 “메시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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