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 최애골? 레알 시절 유벤투스전 오버헤드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0.29 18: 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자신의 골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은 공교롭게도 현 소속팀을 상대로 터뜨린 골이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에 따르면 개인통산 700호골 고지를 밟은 호날두는 최근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 중 가장 좋아하는 득점 장면을 밝혔다. 
호날두가 밝힌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골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던 지난 2018년 4월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기록한 오버헤드킥이었다. 이 골은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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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하나만 고른다면 유벤투스를 상대로 기록한 골이다. 왜냐하면 그 골을 내가 수년간 그렇게 득점하려고 노력했던 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후반 19분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날아오자 호날두는 지체없이 날아올라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당시 환상 골 장면은 유벤투스팬들마저 박수를 보냈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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