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입담→상식까지 '옥탑방' 사로잡은 재주꾼 #반려묘 #새신부 [핫TV]

[사진=KBS 방송화면] 배우 선우선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선우선, 입담→상식까지 '옥탑방' 사로잡은 재주꾼...
[OSEN=연휘선 기자] 입담도, 상식도 다 통했다. 배우 선우선이 넘치는 끼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사로잡았다.


[OSEN=연휘선 기자] 입담도, 상식도 다 통했다. 배우 선우선이 넘치는 끼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사로잡았다.

선우선은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탑방)'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옥탑방' MC 김숙과 절친했던 선우선은 등장과 동시에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 민경훈 등 '옥탑방' 멤버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연예계 대표 '집사'로 소문난 만큼 반려묘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신혼생활을 만끽 중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까지 소탈하게 풀어냈다.

특히 선우선은 의외의 생활 습관들로 '옥탑방' MC들을 놀라게 했다. 흡사 관처럼 생긴 편백나무 함에 들어가 휴식을 취한다는 것. 선우선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관이지만 정작 그 안에 들어가면 편하다"며 "남편도 좋아한다. 같이 들어간다"며 재치있게 답변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연상 연하 커플에 관한 퀴즈에서 실제 연상의 아내인 만큼 퀴즈 속 사연에 깊이 몰입했다. 연하의 남자가 연상의 여자친구로 인해 힘들 때를 묻는 질문에 "'나 늙었지?'라고 말할 때"라고 답하며 정답을 맞힌 것. 그러면서도 선우선은 "남편이 어리다고 생각을 안 해봤다. 나이 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다. 나이 차이를 많이 느꼈다면 결혼을 못 했을 것"이라며 11세 나이 차이가 무색한 애정표현을 자랑했다.


본격적인 퀴즈 풀이 시간, 선우선은 발군의 상식을 뽐내기도 했다. 고양이가 요로결석에 자주 걸릴 정도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모래가 많은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정답을 맞힌 것. 실제 고양이에겐 과거 사막에서 살던 습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옥탑방' MC들도 정답을 몰라 고전하고 있던 상황. 막힌 속을 뚫어준 선우선의 활약에 MC들 모두가 놀랐다. 그의 대답에 "엉뚱하다. 이제 좀 4차원 기질이 나온다"고 말한 김용만과 "문제 다시 읽어 보자"고 말한 김숙은 특히 어쩔 줄 몰랐다. 이에 연이은 문제 풀이에서는 선우선이 사소한 것만 말해도 "정답 같다"며 응원하는 풍경이 빚어졌다.

그런가 하면 선우선은 다시 한번 문제 풀이에 진척이 없는 순간이 다가오자 발차기 개인기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답답한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MC들이 평소 즐겨한다는 발차기 개인기를 요청하자, 단번에 뒤후리기를 5번 연속으로 소화한 것. 선우선의 시원시원한 발차기에 '옥탑방' MC들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기운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선우선은 허심탄회한 고백으로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걱정을 사서 하는 현대인들의 '램프 증후군' 정답을 맞힌 뒤 "나도 그래서 전 세계 기도를 한 적이 있다. 내 기도를 하러 갔는데 너무 걱정이 되더라. 갑자기 지구가 녹아서 빙하시대가 오진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고 밝힌 것. 개인을 넘어 지구까지 뻗어나가는 선우선의 걱정이 다시 한번 '옥탑방'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 같은 선우선의 활약에 그를 처음 본 정형돈은 "오늘 처음 뵀는데 인간미가 넘쳤다"며 자연스레 "누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선우선 또한 "너무 재미있었다"며 "조금 더 나아가서 반려동물하고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해 훈훈함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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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