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선수 보호 위해 악플러 고소 조치..."취하할 생각 없이 법적 대응" 선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28 18: 20

도를 넘는 악플에 대응하기 위해 그리핀이 악성 게시글에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그리핀은 28일 그리핀 선수단에 대한 원색적인 악성 게시글에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적 대응은 소속 선수 중 특히 최성원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하, 욕설, 선수 가족에 대한 욕설 등 수위 높은 비하성 게시글이 발단이 됐고, 최성원 뿐만 아니라 다른 소속 선수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핀 관계자는 "이번 건과 관련해 이미 자료들을 확보했고, 지속적으로 추가 자료를 수집해 형사 고소를 진행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보호를 위해 고소가 진행되면 취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도가 지나친 악성 게시글에 대해 더 이상은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추가로 조규남 대표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중이며, 성실히 임하고 있다. 이번 법적 대응 건은 그리핀 소속 선수에 대한 보호 조치로 별개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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