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두산, 폭풍의 3회 'KS 두 번째 사이클링히트' 진기록 [KS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25 22: 40

두산 베어스가 승리 속 진기록을 남겼다.
두산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리즈 3연승을 달리며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두산은 4회초 진기록 하나를 썼다. 선두타자 김재호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박세혁이 3루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박건우의 홈런이 나왔고, 곧바로 정수빈이 안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페르난데스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의 안타 뒤 오재일의 2루타가 터졌다. 두산은 3회에만 4점을 몰아냈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3회 3루타-홈런-2루타-안타를 기록한 두산은 역대 한국시리즈 두 번째 한 이닝 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역대 5번째다.
4회 안타를 쳤지만, 김재환은 이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4삼진을 당했다. 이는 역대 한 경기 최다 삼진 타이 기록으로 한국 시리즈 역대 7번째이자, 포스트시즌 14번째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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