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3패’ 장정석 감독 “아직 끝나지 않았다…7회 기회 아쉽다“ [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0.25 22: 09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3연패에 아쉬움을 표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0-5로 패했다. 한국시리즈 3경기에서 내리 3패를 당하며 시리즈 스윕패 위기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짧게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youngrae@osen.co.kr

8회초 수비 도중 장영석과 교체된 박병호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확실히 통증이 잇는 것 같다. 수비 도중 아프다고 이야기하고 나오는 선수가 아니다. 바로 병원에 갔다. 내일쯤 진단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7회말 기회에서도 통증 때문에 홈에 들어가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경기 총평
- 특별히 드릴 말씀 별로 없다. 아직 끝난 것 아니니까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 임하겠다.
▲ 박병호 오른쪽 종아리 통증은?
- 피로도가 분명히 있다. 수비하면서 그렇게 얘기하고 나올 선수는 아닌데 통증 심했던 듯하다. 내일 병원에서 결과가 나올 것이다.
▲ 브리검 부진 원인은?
- 시작 자체는 어느 경기보다 집중력 있게 잘했다. 신중하게 투구하는 것으로 느꼈다. 역시 문제는 실투였다. 두산 타자들이 잘 쳤다고 생각한다. 
▲ 7회말 무사 만루 놓친 것이 아쉬울 것 같은데?
- 그 상황에서 박병호는 종아리 통증 때문에 홈에 들어오기는 힘들었다고 생각. 샌즈도 송구 궤적을 보고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 주자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
▲ 4차전 선발은?
- 최원태 선수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 허리 부상 있던 안우진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 처음 올라왔을때 확실히 안좋다는 느낌 받았다. 이전 구위는 아니었다. 몸상태가 안좋다보니 1이닝 이상 끌고가기 힘들었다. 다음도 생각해서 1이닝만 맡기고 교체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