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더보이즈, 선우→에릭 멤버 'TMI'는 기본..이래서 '케미 甲' [V라이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25 21: 38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스타로드'에서 끈끈한 의리와 입담을 동시에 뽐냈다. 
25일 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스타로드'에서는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 영훈, 주연, 선우, 제이콥, 에릭이 출연했다. 이들은 주어진 제시어에 맞춰 각자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방출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더보이즈 멤버 중 'TMI' 첫 번째 주자로는 선우가 나섰다. 선우는 스스로를 "광산 김씨"라고 소개하며 시작부터 넘치는 'TMI'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20세인 나이부터 '광합성', '밤', '너구리', '밤톨' 등 다채로운 별명을 고백했다. 선우는 "그냥 갈색이고 동그란 건 다 저라고 보시면 된다"며 더보이즈 공식 '별명부자'임을 자부했다. 

[사진=V라이브 화면] '스타로드' 더 보이즈 에피소드 1, 2회에서 선우와 에릭이 'TMI'를 풀어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선우의 'TMI'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선우 본인보다 그에 대해 더 잘 아는 면모를 보였다. 선우의 취미를 묻는 질문에 주학년과 제이콥 등이 앞다퉈 "작사, 영화보기, 게임" 등의 취미를 대신 답한 것. 특히 선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주학년이 나서 "애교가 굉장히 많다. 애교 한번 보여달라"고 부추겨 재미를 더했다. 
선우는 팀에서 가장 자신있는 강점에 대해 "아무래도 래퍼니까 랩이 팀에서 제일 뛰어난 것 같다"고 자부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 또한 선우의 랩 실력을 인정했다. 선우는 "멤버들이 저에 대해서 잘 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가장 아끼는 물건으로 노트북을 꼽았다. 이에 주학년은 "맞다. 거기에 가사가 다 들어 있어서 그렇다"고 거들었다. 선우는 "맞다. 진짜 그 노트북 잃어버리면 저 큰일 난다"며 "그 안에 제 노력들이 다 들어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선우는 자신의 뒤를 잇는 주자로 에릭을 가리켰다. 에릭은 일산에서 태어나 서울을 거쳐 청소년기는 미국 LA에서 보낸 뒤 다시 더보이즈 활동을 위해 돌아온 점 등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스스로의 성격에 대해 "긍정적이고 지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에 멤버들은 "또 정리를 진짜 잘하고 깔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에릭의 'TMI'에 대해서도 멤버들이 먼저 말하는 답변이 줄을 이었다. 선우는 에릭의 신체 장점에 대해 "어깨가 직각이다. 그래서 뭘 입어도 옷이 다 예쁘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선우와 에릭은 모두 입덕 포인트로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선우는 "팬 분들과 '찐사랑' 같은 관계"라며 웃었고, 에릭은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매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고 자신했다. 
이에 서로의 'TMI'까지 모두 꿰고 있는 더보이즈의 친화력과 케미스트리, 팬들에 대한 애정이 '스타로드'를 가득 채웠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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