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말하라' 최수영·김홍선 감독 밝힌 #장혁 #장르물 #악역 [현장의 재구성]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25 20: 22

OCN '본대로 말하라'의 최수영과 김홍선 감독이 작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OCN '본대로 말하라' 토크세션이 진행됐다. 최수영과 김홍선 감독은 멋진 패션으로 토크세션 참여했다.
최수영과 김홍선 감독은 '본대로 말하라'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김홍선 감독은 '본대로 말하라'의 크리에이터로 최수영을 최우선으로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최수영이 찍은 로코를 보면서 여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맨 처음으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OCN 제공

'본대로 말하라'에서는 장혁이 프로파일러 역할로 출연한다. 김홍선 감독은 "장혁과 전작 '보이스'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며 "'보이스'에서 몸을 썼다면 '본대로 말하라'에서는 머리를 쓰는 캐릭터다. '본대로 말하라'에서 액션을 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최수영은 장혁과 함께 연기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장혁과 언젠가 연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며 "꿈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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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감독은 OCN 초창기부터 장르물을 만들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다. 김 감독은 '조선 추리활극 정약용', '야차', '히어로', '라이어 게임', '피리부는 사나이', '보이스', '블랙', '손 the guest' 등으로 장르물 장인이다. 그가 꼽은 안타까운 작품은 양동근이 출연한 SF드라마 '히어로'였다. 
최수영 역시 OCN '38사기동대'에서 세금징수원 천성희 역할을 통해 장르물에 출연했었다. 최수영은 "판타지적인 상황에 놓인 '38사기동대'에서 유일하게 현실적인 인물이라 쉽지는 않았다"며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고 고백했다.
김홍선 감독의 작품에서는 '보이스'의 모태구, '손 the guest'의 박일도 등 강렬한 악역들이 등장한다. 김홍선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당연히 악역이 등장한다"며 "많은 범죄자들이 나오고 연쇄살인범들을 심리적으로 파악해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한발 더 깊이 들어가서 놓치지말고 세세하게 들여다 볼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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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말하라'는 괴팍한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의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본대로 말하라'는 최수영, 장혁, 진서연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2020년 상반기 방영 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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