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뽀로로' EBS 캐릭터 펭수가 가수 겸 화가 솔비의 컬래버레이션 러브콜까지 받았다.
솔비는 25일 개인 SNS에 "펭하"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펭수야_로마공주랑_콜라보_해줘"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특히 그는 짧은 글과 함께 펭수의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솔비가 공개한 사진에는 펭수가 붉은색 안경을 쓴 모습이 담겼다. "두근거립니다"라는 자막이 펭수의 설렘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펭수는 최근 EBS1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활약 중인 펭귄 캐릭터다. 2m를 훌쩍 넘긴 큰 키에 남극에서 온 10살의 펭귄을 표방한다. "펭하(펭수 하이의 줄임말)"라는 특유의 인사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이 유행어처럼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펭수는 나이를 믿기 어려운 원숙한 목소리와 넘치는 끼, 성숙한 언변으로 성인 남녀 시청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2030 뽀로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솔비 또한 펭수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공개적으로 컬래버레이션 요청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가수다. 그는 최근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