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지라디 전 뉴욕 양키스 감독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새 사령탑에 오른다.
ESPN를 비롯한 미국 매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지라디 전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라디 전 감독은 시카고 컵스,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현역 은퇴 후 뉴욕 양키스 벤치 코치를 거쳐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10년간 뉴욕 양키스 지휘봉을 잡으며 통산 910승 710패(승률 .56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09년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