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사찰→찜질방투어 "'어서와한국' 노르웨이3人, '힐링+정' 넘친 韓여행 '마무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4 21: 38

노르웨이 친구들이 도심속 사찰인 봉원사부터 찜질방까지 힐링을 즐겼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노르웨이 친구들의 5일차 여행이 그려졌다. 
감동적인 독도입도 후, 친구들이 다시 복귀했다. 다음날 아침 숙취와 함께 기상해 친구들은 해장국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연히 한 식당을 발견했고 친구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며 서둘러 주문했다. 이제는 익숙한 듯 수저부터 세팅했다.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안동찜닭 집이었다. 게다가 고소한 옻삼계탕까지 주문했고 인삼주로 아침을 시작했다. 
친구들은 서대문구 전통사찰인 '봉원사'로 향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절이란 말에 친구들은 솔깃했다. 서울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싶다며 계획했기 때문. 구경이라도 해보자며 친구들은 기대감을 안고 택시를 타고 사찰로 향했다. 
신라시대 사찰인 봉원사에 도착, 다양한 유물들이 보관 중이라 했다. 도심 속이지만 고요한 분위기가 친구들을 사로 잡았다. 친구들은 그림으로나마 불교에 대해 이해를 했고, "정말 고요하고 편안한 분위기"라면서 "다음엔 사찰에서 하룻밤 정도 묵어보고 싶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서울 도심에 있다는 걸 잊게된다, 이 곳에서 보이는 도시가 정말 멋있다"면서 시간이 멈춘 듯한 절 속에서 평온한 힐링의 시간을 찾았다.
친구들은 사찰 옆 숲속 찜질방을 다시 찾았다. 찜질방에서 휴식타임을 갖기 위해서였다. 만장일치로 찜질방 방문을 결정했고, 여행으로 지친 피로를 풀기로 했다. 찜질복으로 환복한 친구들은 처음보는 찜질방 풍경에 깜짝 놀랐다.
손님들은 한국간식이 낯설은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가 맛보게 했고 처음 마셔본 식혜에 친구들은 감탄했다. 친절하고 정이 많은 손님들 덕분에 찜질방은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됐다. 
이때, 밖에서 고구마와 옥수수도 구워먹을 수 있다는 팁을 전해들었고 친구들은 야외 숯가마 찜질방으로 향했다. 신세계인 숯가마 체험에 친구들은 어리둥절 하면서도 눈 앞에서 처음보는 숯불의 위엄에 감탄했다. 숯가마 열기에 감탄하고 있을 때, 손님들은 명당자리를 추천했다.
찜질방 아주머니들은 과일까지 건네며 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덕분에 친구들은 더욱 완벽한 찜질방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저녁이 됐고, 호쿤에게 연락했다. 그날 저녁 본격 호쿤투어가 시작됐다. 호쿤은 친구들을 비디오게임방으로 데려갔다.호쿤은 "노르웨이는 게임을 즐기는 나라, 할게 없으니까"라면서 평소에 함께 게임을 즐기던 친구들과 추억을 회상하며 게임을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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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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