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마마무, '믿듣맘무'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이유[Oh!쎈 레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0.24 17: 22

역시 '믿듣맘무'였다. 마마무가 '퀸덤'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Mnet '퀸덤'은 오는 25일 신곡을 공개하고, 31일 최종 생방송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매회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걸그룹이 있다. 바로 마마무.
마마무는 그동안 세번의 경연을 거치며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사해왔다. 늘 다른 콘셉트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에 마마무의 여러 무대는 방송될 때마다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것은 물론 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실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증명한 셈이다.

마마무는 첫 경연부터 오프닝을 맡으며 넘볼 수 없는 무대를 꾸몄다. 히트곡 ‘데칼코마니’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마마무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마마무는 다른 걸그룹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기는가하면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장면으로 꼽혔다. 
여기에 마마무는 커버곡도 마치 원래 자신들의 노래인 듯 맞춤옷을 입었다. 마마무는 2차 경연에서 AOA의 'Good Luck'을 선곡했다.
특히 마마무는 확 달라진 편곡부터 세련된 스타일링까지 선보이며 4인 4색의 무대를 완성했다. 화사는 레게, 문별은 힙합에 도전했으며 솔라, 휘인은 도발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를 본 AOA 설현은 “화사 씨의 도입부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지민은 “마마무가 1위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다 마마무는 3차 경연에서 또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마마무는 팬들이 직접 추천한 'I Miss You'로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마무는 라이브 장인으로 불리는 만큼 가창력만으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더욱이 마마무의 감성은 쌀쌀한 가을 날씨와 어우러져 방송 후에도 계속 많은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는 데뷔 후 무무(팬덤명)들과 함께 한 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 각별한 팬사랑까지 과시했다. 이에 힘입어 무대 위의 마마무는 든든한 팬들의 응원 속에 한층 빛날 수밖에 없었다.
다시 한번 그들이 왜 최정상 걸그룹인지 증명한 마마무. 과연 그들이 '퀸덤'에서 끝까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또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RBW, 퀸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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