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에이스' 양현종, 두 번째 불펜 피칭…투구수 41개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24 15: 58

'안경 에이스' 양현종(KIA)이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 합류 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양현종은 24일 대표팀의 훈련 캠프가 차려진 수원 KT위즈파크 3루 불펜에서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41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21일 첫 불펜 피칭 이후 사흘 만의 불펜 피칭. 지켜보던 최일언 투수 코치도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6승 8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29. 3~4월 승리없이 5패(평균 자책점 8.01)를 떠안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으나 10승 8패(평균 자책점 3.09)로 전반기 등판을 마쳤다. 후반기 6승 무패(평균 자책점 0.72)로 쾌조의 상승세를 뽐냈다. 
양현종은 내달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세계 야구랭킹 11위인 푸에르토리코는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준우승을 한 강호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에서는 대만, 일본,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what@osen.co.kr
양현종과 양의지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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