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호주 해부 나선다…日 평가전 전력 분석팀 파견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24 15: 35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이 내달 6일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맞붙는 호주의 전력 탐색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호주는 오는 27일부터 일본 도쿄도 클럽 선발팀을 비롯해 세가사미, 립쇼대학, 메이지야스다생명, JR동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김평호·이진영 전력 분석 코치를 파견할 예정이다.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김경문 감독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호주 대표팀의 평가전에 전력 분석팀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상대 전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생각이다. 6경기 모두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훈련을 가졌다.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김경문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이기면서 힘이 생긴다.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호주전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대표팀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세계 야구랭킹 11위인 푸에르토리코는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준우승을 한 강호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에서는 대만, 일본,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김경문 감독은 양현종, 김광현, 차우찬에게 2이닝씩 맡길 계획이다. 
타순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포수 양의지-1루수 황재균-2루수 박민우-3루수 최정-유격수 김상수-좌익수 김현수-중견수 민병헌-우익수 강백호로 수비 포지션을 구성할 계획. 지명타자는 한국시리즈 참가 선수가 맡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