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피니트 남우현, 깜짝 군입대➝팬들 응원ing➝"꼭 다시 만나자..사랑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24 15: 46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비공개로 군 입대를 한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팬미팅을 통해서 팬들에게 미리 인사를 전한 만큼, 팬들은 아쉬움 속에 더 성숙해져 돌아올 남우현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우현은 24일 오후 2시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남우현은 앞서 지난 2014년 방송 촬영 중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판정받은 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남우현은 성실한 군 복무를 다짐했다.
남우현은 팬들에게 군 입대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9일 진행한 팬미팅을 통해서 미리 인사를 전했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비공개를 택했지만, 팬들에게만은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팬미팅 자리였다.

가수 남우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남우현은 팬미팅을 통해서 팬들에게 직접 스케치북에 적은 글로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우현은 먼저 팬미팅에 대해서 “안녕. 오늘 즐거웠어? 알아 나도 즐거웠어. 첫 번째 팬미팅 갑자기 해서 미안. 많이 부족했지? 갑자기 해도 많이 와줘서 고마워”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우현 SNS
그러면서 남우현은 “또 언제가 될지 나도 모르겠지만, 다음에 만날 땐 더 잘할게. 좀 걸릴 수도 있어. 다시 만나자! 꼭 약속! 그때까지 건강하고 다음 말은 뭘까? 사랑해. 오늘 즐거웠어 조심히 들어가. 그럼 안녕”이라고 인사하면서 군 입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남우현은 직접적으록 군 입대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뿐만 아니라 남우현은 이날 입대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전 팬들에게는 조용히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한 셈이다. 
팬들도 남우현의 뜻에 따라 조용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데뷔 이후 국내외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왔던 남우현인 만큼, 군 입대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될 것이란 응원도 더해졌다. 잠시 연예 활동에서 벗어나 공백기를 갖게 되지만 재충전을 통해 더욱 성숙해질 남우현의 2막을 기대하고 있다. 
남우현 SNS
남우현은 이로써 지난해 5월 입대한 성규, 장동우, 이성열, 성종에 이어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해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로도 차근차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왔던 남우현인 만큼, 군 복무 이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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