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아베, 巨人 차기 감독 수업? 2군 사령탑 취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10.24 11: 55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은퇴하는 간판스타 아베 신노스케(40)가 2군 감독으로 취임한다. 
'닛칸스포츠'는 아베가 2020시즌부터 요미우리 2군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아베는 지난 23일 일본시리즈를 끝으로 화려했던 현역 생활을 마무리 지었고 향후 거취가 주목받았다. 
결국 요미우리의 미래를 담당하는 2군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에 입문했다. '닛칸스포츠'는 아베가 선수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장래 감독 후보로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수와 함께 지도자로 커리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베 신노스케./OSEN DB

아베는 2000년 드래프트 1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해 주전포수로 활약하며 19년 통산 타율 2할8푼4리, 406홈런, 1285타점을 올렸다. 팀 역사상 세 번째 400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의 요미우리 시절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요미우리는 소프트뱅크와의 일본시리즈에서 1차전부터 4연패를 당해 우승에 실패했다. 1군 타격코치에 이시이 다쿠로 야쿠르트 코치를 영입했다. 이어 3군 감독 전 요미우리 내야수 니시오카 도모히로를 영입해 팀 재정비에 돌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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