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로운, 자꾸 신경쓰이는 김혜윤에 시선 고정 ‘또 다시 맞닿은 등’[Oh!쎈 컷]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0.24 11: 20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 속 김혜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로운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24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송하영, 연출 김상협) 15, 16회에서는 도서관에서 묘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김혜윤(은단오 역)과 로운(하루 역)의 투샷이 포착돼 설렘을 부르고 있다.
앞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사라졌던 하루(로운 분)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에 기뻐했으나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평소 적대적이었던 백경(이재욱 분)과 절친한 친구가 되어 은단오에게 무심하게 대하는 하루의 모습이 이어져 안방극장에 안쓰러움을 안겼다. 이에 엇갈린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닿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 자체 최고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도서관에서 멀찍이 떨어져 앉은 은단오와 하루의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도서관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장소로, 이들은 한때 이곳에서 서로에게 작은 장난을 치며 예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의 맞은편에 앉아 책에 집중하는 은단오의 모습과 그런 그녀가 신경 쓰이는 듯 눈을 떼지 못하는 하루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과거의 다정했던 모습과 대비되며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책을 꺼내려다 넘어지려는 은단오를 또 한 번 구해주는 하루의 모습이 포착, 가슴 떨리는 장면이 이어질 것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등이 또 다시 맞닿으며 처음 만났던 순간을 상기시킨다고 해 과연 기억을 잃은 하루에게 변화가 찾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어하루’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전 전개와 청춘들의 싱그러운 케미스트리, 닿을 듯 말 듯 안타깝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는 스토리에 몰입도가 가중되며 오늘(24일)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새로운 국면을 맞은 은단오와 하루의 관계,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어하루 앓이’를 선사할 두근두근 심쿵 유발 도서관 장면은 오늘(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