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항해' 고민 없이 낸 앨범, 많이 좋아해줘 어리둥절하다"[화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24 09: 36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드러냈다.
악동뮤지션 찬혁과 수현이 패션지 엘르 11월호 화보를 통해 성숙한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이번 화보에서 악동뮤지션은 시크한 무드의 의상을 입고 한층 성숙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각각 블랙 아우터와 블랙 니트 톱, 스커트를 입은 단독 컷에서는 스타일리시하면서 각자의 개성 있는 매력이 돋보였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이번 앨범에 담긴 이야기와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새 앨범 '항해'에 쏟아지는 호평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악동뮤지션은 “이전엔 대중성과 저희가 가진 색깔을 잘 버무리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이번엔 그런 고민이 덜 했어요. 저희가 하고 싶은 게 확고했거든요. 고민 없이 앨범을 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어리둥절해요.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과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 맞물렸을 때 오는 쾌감이 있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악동뮤지션의 ‘현재’를 묻는 질문에는 “항해의 시작! 이전까지는 배움의 시간이었어요. 바다로 나가기 위해 육지에서 망치질하고 뗏목 만들던 시기였죠. 선배들에게 많은 걸 배우고 인생을 어렴풋이 알게 되고 우리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면, 이젠 그걸 발전시키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라며 아티스트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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