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설인아, 안방극장 물들인 긍정 마인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24 08: 59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열혈 공시생 김청아로 열연 중인 설인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설인아는 초반 밝은 모습 뒤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김청아에 완벽하게 동화됐다. 특히 구준겸(진호은) 죽음에 얽힌 진실을 숨겨야만 하는 미안함 감정과 거짓말이 밝혀질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담긴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방송화면 캡처

9년 후, 경찰을 꿈꾸는 ‘5포족’ 공시생으로 변신한 설인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과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환하게 물들이고 있다. 또한 오랜 고시 생활을 함께한 친구 백림(김진엽)의 사고 소식에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안타까워하다가도 사고에 의심스렁룬 점이 있다는 걸 알아채며 인터마켓 가(家)와 악연이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
뿐만 아니라 김재영(구준휘 역)과 통통 튀는 청춘 로맨스는 극의 재미를 더욱 높인다. 오해로 얽힌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에게 칼같이 선을 긋는 그에게 묘한 설렘을 느껴 앞으로 어떤 인연으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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