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가지누르미 복원, 최현석 "내 생각 맞아"…김수미 "벌써 완성" 결과는?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24 07: 41

김수미와 제자들이 음식디미방 속 음식을 복원하는 미션으로 가지누르미에 도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와 할배 제자들인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함께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에 위치한 '장계향 문화 체험 교육원'에서 음식디미방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리는 재령이씨 석계 이시명의 13대 종부이자 음식디미방의 전수자 조귀분 종부님이 직접 나선 가운데 김수미는 김용건과 미카엘 셰프는 임현식, 최현석 셰프는 전인권과 짝을 이뤄 진행됐다. 

김수미와 제자들은 음식디미방에 적혀있는 방법대로 요리 진행에 나섰으나 무슨 말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요리법으로 혼란을 겪어 눈길을 끌었다. 
미카엘 셰프와 임현식은 현대 어역본 요리법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요리법을 이해하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요리법을 알 수 없는 김수미 팀과 전인권 팀은 가지를 어슷썰기로 잘라버려 눈길을 끌었다. 요리법을 알고 있는 임현식팀은 난해한 방법으로 가지를 잘랐다. 최현석 셰프는 수증계를 만들 때 알게된 '지령'이 간장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지에 간장을 발랐다. 
그 사이 김수미는 가지누르미가 아닌 가지전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자신만만한 김수미는 "난 벌써 다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지전이 아니라는 사실 깨달았다. 김수미는 김용건이 가져온 요리법을 보고 깜짝 놀라 "밀가루를 쒀야된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밀가루를 끓여 간을 하고 구운 가지 위에 뿌려냈다. 
요리법을 확인한 최현석 셰프는 "내 생각이 맞다"며 국간장에 밀가루와 쪽파를 넣고 요리를 만들어냈다. 최현석 셰프와 전인권이 만들어낸 요리를 맛 본 조귀분 종부님은 "맛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수미와 김용건이 만든 요리를 맛 보고 "이 팀도 맛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귀분 종부님은 "제대로 만든 팀은 한 팀도 없다"라고 말했다. 진짜 가지 누르미를 맛 본 김수미는 "맛이 담백하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원문만 보며 만들긴 너무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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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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