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최고"…'수요일은 음악프로' 존박X죠지, 무대를 걸고 펼치는 딱지치기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24 08: 03

'수요일은 음악프로' 존박과 죠지가 무대를 걸고 딱지치기 대결을 펼쳐 눈길을 사로 잡았다. 
23일에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전현무의 스케치북'으로 꾸며진 가운데 카더가든, 그렉, 죠지, 노브레인, 러블리즈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의 스케치북'에서는 코너속의 코너로 '찰리 킴의 같기송'이 사작됐다. 김준호는 게스트로 등장해 같기송을 선보였다. 같기송은 비슷한 음을 가진 노래 두 곡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 과거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에서 같기송을 선보인 바 있다. 전현무는 "어디서 웃어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이게 방송에 나올 수 있는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매니저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세 번째 게스트로 죠지가 등장했다. 전현무는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다. 이에 죠지는 "예전보다 많이 알아보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음악으로 듣던 모습과 실제가 많이 다르다"라고 물었다. 이에 죠지는 "실제로 보면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얘길 많이 듣는다"며 "대구에 있는 영어학원을 다닐 때 선생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죠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죠지는 김장훈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숨겨뒀던 예능감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존박은 죠지의 팬을 자처하며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음악과 실제 모습과 매치가 안된다. 그래서 이 분이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죠지는 "스무 살 때 공부할 때 존박 형 노래를 많이 들었다. 실제로 만나고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두 분이 서로 부러운 점, 뺏어오고 싶은 것을 스케치북에 적어달라"고 요청했다. 
죠지는 "존박형의 깔끔한 쌍커풀을 뺏어오고 싶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쌍커풀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존박은 "목소리 톤이 부럽다. 죠지씨의 목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안 질린다. '바라봐줘요'는 50번 넘게 들은 것 같다. 보통 그렇게 들으면 질리는데 오늘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죠지는 "영어실력이 부럽다"라고 적었다. 
전현무는 서로의 장점을 적은 스케치북을 뜯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뜯은 스케치북으로 딱지를 접으라고 말했다. 존박과 죠지의 게임은 딱지치기였다. 두 사람은 치열한 딱지치기 게임을 이어갔고 승리는 죠지에게 돌아갔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죠지는 "긴장감 있고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해서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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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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