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강하늘, 고양이사료범=이규성 찾았다 '까불이' 가능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3 23: 08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 가능성이 높아진 고양이 사료범은 이규성으로 밝혀졌고, 강하늘은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에서 동백母 정숙(이정은 분)은 밤 늦게 잠에 빠진 동백(공효진 분)의 지문으로 도장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엔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정숙은 동백과 필구를 챙겼다. 
동백은 과거 고아로 차별을 받았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운동하는 필구가 술집 아들로 소문이 나면 기죽을까 걱정했다. 용식은 "필구랑 동백씨는 같지 않다"면서 "필구는 세상 든든한 엄마가 항상 옆에 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아이는 더 씩씩할 것"이라 위로했다. 그러면서 필구의 경기장에 꼭 응원을 가라며 용기를 건넸다. 

다음날 향미와 동백, 그리고 동백母정숙이 필구 응원에 나섰다. 동네사람들은 응원석에 동백을 보며 아들이 야구부란 사실을 알았고 동백은 소문이 날까 신경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 필구는 응원석에 있는 동백을 발견하곤 기뻐했다. 그 뒤로 종렬(김지석 분)도 필구를 응원하러 왔고, 사람들 눈에 띌까 모습을 숨겼다. 
하필 경기에서 차별을 받은 필구가 공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공에 위협을 받은 필구가 쓰러졌고, 
자신에게 메롱을 하는 상대선수에게 분노하며 그 자리에서 주먹을 가격했다. 하필 상대팀 선수들이 모두 달려들었고,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동백은 정숙과 향미를 진정시키며 심판쪽으로 내려갔다. 그 사이, 용식이 경기장으로 먼저 진입했다. 
용식은 상대선수에게 필구 대신 꿀밤을 때렸고, 필구는 그런 용식을 보며 '히어로'라 떠올릴 정도로 감동했다. 
용식은 CCTV를 확인했다. 플랜카드에서 이상한 점도 발견, 바로 사건일 보다 2년이나 앞선 플랜카드를 이상한 점이라 꼽았다. 이어 로드뷰에서 CCTV가 중간에 생겨났다며 변소장에게 전했다. 변소장은 갑자기 용식에게 총을 건네더니 "앞으로 항시 총을 챙기고 다녀라, 까불이를 만나면 꼭 총을 쏴라, 손이나 발로 뭘 하려하지 마라"면서 다급하게 당부했다. 
용식은 동네사람들에게 까불이 유력 용의자로 규태가 의심간다고 했으나 동네사람들은 규태는 절대 사람죽일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용식은 "대체 누가 까불이냐"며 더욱 답답해졌다. 이때, 동네사람들은 CCTV 속에서 창문이 박스로 가려져있다고 했다. 밖에서 안을 못 보게하는 것이란 말에 용식은 궁금해졌다. 한 주민은 "거기 학원 아니다, 매일 닫혀있었다"고 말해 용식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향미는 동백의 돈봉투를 다시 내려놨고, 이때 자신을 쫓아다녔던 낙후를 보곤 당황했다. 자신이 있는 곳을 찾아낸 낙후에게 겁을 먹었고, 낙후는 향미에게 계속해서 막말을 퍼부었다. 낙후는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며 향미를 데려가려 했고 향미는 계속해서 협박을 당했다. 
이를 동백이 모두 엿듣고 있었다. 동백이 가까이 다가갔고, 낙후는 그런 동백을 노려봤다.동백은 "향미 신변에 무슨 일 생기면 당신부터 신고할 것"이라며 도발했고, 향미 어깨를 만지작 거리는 낙후에게 "좋은 말로할 때 꺼져라"고 경고했다. 향미는 그동안 자신을 지켜주던 사람이 없던 자신을 지켜준 동백에게 감동했다.
하지만 낙후는 향미를 끌고나왔다. 이를 용식이 문 앞에서 목격, 동백이 그런 낙후의 머리를 가격하며 "사람 다 성격있다"분노를 폭발했다. 이때, 용식은 동백이 뒤에서 고양이 사로를 들고 지나가던 남성을 발견, 바로 흥식(이규성 분)이었고 용식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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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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