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이재욱, 김혜윤에 "로운이 해 준 거 내가 다 해줄게"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23 21: 31

이재욱이 김혜윤에게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단오(김혜윤)에게 하루(로운)가 했던 걸 대신해주겠다고 말하는 백경(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오는 교실에서 하루의 허상을 봤고 이내 하루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백경은  "또 하루 타령이냐. 그깟 엑스트라 없어졌다"라며 말을 건넸다. 하지만 단오는 아무말 없이 울면서 교실을 나갔다. 수업이 끝난 저녁 백경은 단오를 기다렸고 단오에게  "야 타"라며 자신의 차를 타라고 했지만  단오는 거절했다. 

이에 백경은 걸어가는 단오를 천천히 차를 타고 따라 갔고 심장에 이상이 생긴 단오는 차에 올라탔다. 백경은 단오에게 "그렇게 속상해. 밥도 잘 안먹고 시도 때도 없이 울기나 하고"라며 물었다.이에 단오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백경은 "하루가 했던 거 내가 다 해줄게. 네 인생 바꾸는 거 도와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오는 "이 일은 하루만 해줄 수 있는 거다. 나 죽잖아. 나한테 은단오 시간이 얼마나 간절한지 너는 몰라."라며 울먹였다. 백경은 이런 단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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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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