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막말 논란...대수롭지 않은 김태형, "선수들끼리 하는 것" [KS 현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10.23 16: 34

“선수들끼리 하는 것이다."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치열했던 그라운드에서의 승부만큼 경기장 밖에서도 많은 논란이 오갔다. 
특히 키움 송성문은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두산 선수들을 향해 조롱하는 듯한 막말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됐다. 송성문을 팬들의 질타와 비난을 받았다. 송성문은 이날 두산 선수들을 찾아가 따로 사과를 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키움 송성문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youngrae@osen.co.kr

23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두산 김태형 감독도 손성문의 논란을 알고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영상을 보지는 못했고, 기사로만 접했다. 선수들끼리 하는 것이다. 팀 분위기는 전혀 상관이 없다”면서 “선수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이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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