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장영란 "미스트롯' 심사위원, 욕 많이 먹었다..윤세아 목소리 닮은꼴"(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23 16: 22

방송인 장영란이 TV CHOSUN '미스트롯'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영란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미스트롯' 당시 장영란 씨가 하트를 준 참가자"라며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장영란은 "사실 '미스트롯' 심사위원을 처음 해봐서 하면서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스스로도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내가 뭔데'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을 판단하나 싶었다고.

더불어 장영란은 "구구절절한 참가자분들의 사연을 모두 다 들으니 하트를 안 줄 수 없겠더라"라고 참가자들에게 하트를 줬던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장영란 씨도 '미스트롯' 심사위원 할 자격이 있다. 흥이 많은 것도 중요하다. 흥 하면 장영란 아니냐"라고 장영란을 위로했다.
그런가하면 장영란은 배우 윤세아와 목소리가 닮았다고도 말했다.
장영란은 "'삼시세끼'를 보는데 계속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더라. 윤세아 씨 목소리였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균은 "차분할 때는 모르겠는데 톤을 높였을 때 윤세아 씨와 목소리가 비슷한 것 같다"고 공감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한 청취자의 '비상금' 사연에 장영란은 "우리 남편은 비상금이 없다. 아예 안 만든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이어 "남편은 돈 관리를 못 한다. 옷을 뒤지면 만 원이 나오고 이런 식이다. 그래서 집 돈 관리는 내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창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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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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