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소속사 굳피플, 펭수에 공개 러브콜 "배우의 자질 느꼈어..연락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23 13: 55

 배우 기획 매니지먼트사 굳피플이 '펭수'에게 이색 '러브콜'을 보냈다.
굳피플 측은 23일 오후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댓글을 통해 펭수에 '배우의 자질이 있다'라며 공개 섭외 러브콜을 보낸 것.
굳피플 측은 "펭수야, 안녕? 우리는 신인 유망주를 찾고 있는 굳피플 엔터테인먼트야! 너의 이중펭격을 보며 배우의 자질을 느꼈어.❤ 배우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란 글로 펭수의 배우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있음을 드러냈다. 굳피플 측의 이 같은 이색 러브콜은 신선한 느낌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펭수는 EBS 어린이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에서 활약 중인 캐릭터다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남극에서 온 펭귄으로, 현재 EBS 연습생 신분으로 활동 중이다. 어린이 시청자를 겨냥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2030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30 뽀로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펭수는 이날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날 방송에서 펭수는 남극에서 한국까지 온 이유로 "한국에 펭귄 뽀로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가야 할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엔 세계적인 스타 BTS가 있지 않나. BTS를 보고 스타가 되려면 한국에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굳피플에는 배우 김선아, 양세종, 서현철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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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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