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언리얼 서밋 2019’, 7개월간 대장정 마무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0.23 09: 35

 2019년 한해 언리얼 엔진 개발자들을 위해 열렸던 ‘언리얼 서밋’ 행사가 모두 종료됐다.
22일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7일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 행사가 막을 내리며 ‘언리얼 서밋’의 2019년 프로그램이 모두 끝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은 현업에서 직접 개발에 임하고 있는 전문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언리얼 엔진 세미나다.
이번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은 그동안 참가 대상에 맞춘 강연이 업계에 입소문이 나며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최초로 이틀에 걸쳐 개최됐다. 총 1100여 명의 개발자가 참석해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다.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 현장. /에픽게임즈 제공.

에픽게임즈는 ‘리니지 2M’ ‘V4’ 등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프로젝트가 더욱 급속히 늘어난 것과 함께 ‘카오스 디스트럭션 시스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나이아가라’ ‘언리얼 인사이트’ 등 전문 개발자들이 현업에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최신기술 세션들을 준비한 것을 이번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 현장. /에픽게임즈 제공.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에 앞서 지난 9월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총 4개 도시에서 열렸던 ‘언리얼 서밋 2019 전국투어’ 역시 각 지역 개발자들의 관심 속에 개최됐다. 도시마다 똑같은 내용의 강연을 진행하지 않고 각 지역별 개발자들의 요구 및 지역 특성에 맞춘 세션을 구성했다.
이로써 2019년 ‘언리얼 서밋’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시작해요 언리얼 2019’로 시작해 5월 ‘언리얼 서밋 2019’ 9월 ‘언리얼 서밋 2019 전국투어’와 10월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으로 마무리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은 “‘언리얼 서밋’의 성장은 게임 뿐만 아니라 일반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의 언리얼 엔진 프로젝트가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았다”며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 초보자부터 프로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참가자의 실력과 관심사에 맞춰 강연의 내용을 구성한 것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서밋’에 올 한해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개발자분들의 피드백을 더욱 반영해 오는 2020년에도 알찬 ‘언리얼 서밋’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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