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박은지, 러브스토리→프러포즈 공개…'결혼 유발 끝판왕'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23 08: 42

‘비디오스타’ 박은지가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박은지는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에 간미연, 신주아, 이혜주와 함께 출연했다.
결혼 후 첫 예능에 나선 박은지는 남편에 대해 “오빠가 너무 천사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빠가 청소를 하고 있다. 그리고 주방 금지령이 생겼다”며 “결혼 전 거의 매일 영상통화를 5시간 했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다. 핑크빛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혼 후 최초로 남편에 대한 애정과 연애 과정을 공개하면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방송화면 캡처

박은지는 방송 최초로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이 풍선과 촛불로 장식된 로맨틱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에서 행복해 하는 박은지의 모습이 담겼다. 박은지는 “플라워 박스 안에 반지가 있었다. 오빠가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윌 유 매리미?’라고 했고, 바로 ‘예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은지는 시종일관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시원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이며 공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박은지는 스튜디오에 출연하지 못한 남편에게 “우리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은지는 그간 시사,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으며, 연예인 1호 뷰티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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