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김명준 “무릎 부상으로 야구선수 꿈 접어, 고3부터 연기 시작”[화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0.23 08: 18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속 매니저 민준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명준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함께 11월 호를 통해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김명준은 부드럽고 달달한 웃음으로 담백한 매력을 보여줬다.
2016년 ‘긍정이 체질’이란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병헌 감독과 인연을 쌓아온 김명준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이병헌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멜로가 체질’ 속 매니저 민준 역할로 일명 ‘노깔롱’이 모토였다는 김명준은 자연스러운 매니저 연기를 위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보며 연기 연구를 했다.

김명준이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것은 한국 무용을 전공한 어머니의 덕이었다. 연기로 진로를 정하기 전 초등학교 4학년부터 6년간 야구를 했던 김명준은 부상으로 운동을 접었다. 이후 세종대 영화과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무명 시절에는 독립 영화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대리 운전부터 고기 굽기, 인형 탈 알바까지 미친 듯이 했다고 답했다.
다양한 사랑을 담은 ‘멜로가 체질’의 내용처럼 실제 김명준의 연애 스타일이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맡은 배역이었던 민준과 닮았다고 답했다. 특히 어릴 때 부터 사랑을 받는 것 보다 주는 게 편했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앳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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