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질투?"..'연참2' 곽정은VS주우재, 사내 연애 사연에 엇갈린 의견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0.23 08: 17

곽정은과 주우재가 같은 사연을 두고 의견 대격돌을 벌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같은 사연에 정반대 의견을 내놓은 참견러들의 불꽃 튀는 토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회사에서 선후배로 만난 사수와 알콩달콩 사내 연애를 했지만 결국 헤어지게 됐다. 이별 후에도 매일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괴로워하는 고민 주인공에 참견러들은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고민 주인공의 전 남자친구는 아무렇지 않은 듯 헤어지자마자 호칭을 바꿔 부르는, 세상 쿨한 모습으로 참견러들을 경악케 했다. 그러던 어느날 고민 주인공에게 고백해 온 후배를 본 전 남자친구는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그를 흔들어 놓자, 결국 주인공은 참견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
전 남자친구의 아이러니한 행동에 '사랑이냐, 질투냐'를 두고 다채로운 참견이 펼쳐졌다. 곽정은은 사연과 쏙 닮아있는 자신의 과거 사내 연애를 깜짝 고백, 이별 후에도 끝난 거 같지 않은 전 남자친구의 질투에 “구질구질한 사랑도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고민 주인공에게 “당신의 전 남자친구는 감정과 사고가 잘 분리되는 사람으로 자신의 감정대로 행동하고 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한번 가보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주우재는 “누가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만났던 여자를 채가려고 해 나온 다급한 고백”일 뿐이라며 곽정은과 정반대의 의견을 전해 참견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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