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이주빈, 미모부터 우정까지 '빛나는 존재감'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23 07: 41

‘조선로코-녹두전’ 이주빈이 감초로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주빈은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백소연, 연출 김동휘 강수연)에서 동동주(김소현)의 절친 매화수를 연기하고 있다. 절세 미모에 매혹적인 말솜씨와 타고난 춤, 노래 실력까지 모든 게 동주와 정반대인 매화수는 등장할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미모와 귀여움 넘치는 애교, 동주를 진심으로 위하는 우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얼굴로 장 먹는 ‘얼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미인의 대명사인 매화수는 화려한 미모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껏 도도할 것만 같은 겉모습과 달리 위험에 처한 동주를 위해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거나 짝사랑하는 율무(강태오)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녹두(장동윤)를 일부러 어깨를 치고 째려보는 등 인간미 넘치는 귀여운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방송화면 캡처

이번 주 방송에서도 ‘츤데레’ 면모로 동주를 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재워달라는 동주의 부탁에 다른 말 없이 방을 내주면서도 불을 안 끄는 동주를 타박하던 매화수는 가족 같이 친해서 더 스스럼 없는 진짜 친구 그대로였다.
이주빈은 4차원 끼가 넘쳤던 표정과 연기로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렸던 전작 ‘멜로가 체질’에 이어 ‘조선로코-녹두전’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전보다 더욱 풍부해진 표정 연기와 리액션으로 매화수의 인간적인 매력을 생동감 있게 살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BS2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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