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임재욱, 강수지닮은꼴 아내♥와 '유부클럽' 골인‥청춘들 '희비'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3 10: 53

포지션 임재욱이 유부클럽의 계보를 잇게 된 가운데,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려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청춘'에서 포지션 임재욱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함께 아침식사를 나눴다. 특히 구본승은 아침을 만드는 도 중 "카페 알바하다가 캐스팅 당했다"고 했고, 정우성과 알바 동기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루노가 "할리우드 스타일"이라 하자, 구본승은 "누가 물어보면 그렇게 대답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포지션 임재욱 결혼 당일이 됐다. 멤버들이 쉽게 상경할 수 있도록 임재욱이 리무진 버스까지 준비해줬고, 멤버들은 임재욱의 배려에 감동했다. 총 11명이 모두 버스에 탑승했다. 김부용은 "먼저 결혼해서 기분이 이상하다, 여자문제에서 라이벌 관계였다"며 싱승생숭한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은 멤버들에게 "사실 신부를 봤다"면서 "15년 전 수지 누나 똑닮았다, 스타일 느낌이 그렇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목욕까지 마친 후 미용실을 찾았다. 급기야 강문영과 김혜림, 김완선은 한복으로 갈아입은 후 하객준비를 마쳤다.  멤버들은 세 사람을 보며 "뒷모습은 열 네살"이라며 눈을 떼지 못 했다.다 모인김에 멤버들은 단체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마치 종갓집 가족사진인 분위기가 웃음을 안겼다.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게임을 하기로 했고 안혜경이 초성게임을 제안했다.
벌칙은 결혼식에서 하겠다고 해 모두 긴장하게 했다. 급기야 벌칙으로 축시낭송이 오고간 가운데 김광규가 당첨됐다. 
임재욱은 두 시간 전부터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불청 멤버들 중에서 박선영이 가장 먼저 결혼식에 도착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이연수와 최재훈, 강경헌도 나란히 도착했다. 뒤이어 이의정과 김윤정 등 반가운 얼굴들이 모두 하나둘 씩 도착했다. 
모두 "부럽다 부러워"라며 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인연은 있는 것 같아, 우리 인연도 언젠가 있을까"라며 부러워했다. 이연수는 "옛날에는 꼭 하고 싶었다, 그래도 누군가와 같이 늙어가면 좋은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해 덩달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이 먼저 식장에 도착해 결혼식 시작을 알렸다. 그 사이 치와와 커플인 강수지와 김국진도 도착했다.
본격적으로 결혼식이 시작됐다. 임재욱이 먼저 설렘과 긴장반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본인 히트곡에 맞춰 신랑입장을 했고 모두 환호가 쏟아졌다. 유난히 임재욱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긴장한 새신랑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바로 신부였다. 오늘의 주인공인 신부의 등장에 환호성이 절로나왔다.
이때 임재욱은 母가 준비한 편지를 읽는 전 "짧은데 읽을 수가 없다"며 눈물이 흘러 머뭇 거렸다. 母의 진심어린 축하글에 박수가 쏟아졌고 임재욱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말 없이 母를 포옹해 뭉클하게 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김광규의 축시가 이어졌다. 김광규는 광큐리로 자신을 소개하며 축시를 전했다. 김광규는 센스있는 축시와 함께 "잘 살아라"며 축하를 전했다. 덕분에 식장 분위기도 한 껏 밝아졌다. 계속해서 호랑이누님인 신효범의 축가가 이어졌다. 
결혼식이 끝난 후 모두 피로연장으로 향했다. 모두 결혼식장 여운에 씁쓸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김혜림은 "모두 예쁠 때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혀 더욱 씁쓸함을 안겼고, 최성국은 "다음 결혼식은 누굴지"라며 궁금, 김광규는 "우울증이 밀려온다"며 공허한 모습을 보였다. 남겨진 자들이 떠안은 외로움이 사무치는 듯해보였다. 
임재욱이 유부클럽 계보를 잇게 된 가운데 결혼식 전 신랑 신부의 방이 그려졌다. 깜짝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 방문한 것이었다. 첫날밤을 보낼 방을 보며 멤버들은 "괜히 배아프다"며 부러워하면서 희비가 엇갈려 폭소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