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잡아라' 김선호, 물대포 속 '♡' 시그널‥문근영에 '설렘' 시작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3 13: 01

'유령을 잡아라'에서 김선호와 문근영이 첫 공조에 성공하며 마약범을 잡은 가운데, 김선호가 문근영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 이영주)'에서 지석(김선호 분)이 유령(문근영 분)에게 설렘을 느꼈다.
이날 유령(문근영 분)은 지석(김선호 분) 몰래 출입 금지구역 인터넛에 들어갔다. 유령은 "지하철 유령, 넌 내 손으로 끝낸다"고 다짐하며 어두운 통로를 홀로 걸었다. 

그 사이 지석은 택시 안에서 자신의 지갑이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 자신이 쪽잠을 자던 중 누웠던 의자 밑에 지갑이 떨어졌던 것을 기억했고, 이내 서둘러 다시 복귀해 신참 유령을 다급하게 불렀다. 하지만 유령이 자리에 없는 것을 알아채곤 유령을 찾아나섰다. 
유령은 손전등을 꺼놓은 채로 앞으로 진입했고 그림자를 발견했다. 그 뒤로 괴한이 유령에게 접근했고 유령은 그자리에서 피습 당했다. 유령의 비명소리를 듣고 지석이 서둘러 달려왔다. 유령은 정신이 깼고, 지석에게 "빨리 잡아야한다, 지하철 유령이다"고 말하며 달려갔다. 지석도 범인을 뒤쫓아갔으나 그를 눈 앞에서 놓쳐버렸다. 하지만 그가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 안에는 김형자(송옥숙 분)의 신분증이 들어있었다. 지석은 유령에게 "무슨 근거로 지하철 유령이라는 거냐"며 소리쳤고, 유령은 "터널로 시체를 옮긴다"고 했다. 이에 지석은 "경찰이 증거도 없이"라며 분노,  "지하철 유령이 아닌 메뚜기떼"라 말했다. 두 사람이 자리를 떠났으나 지하철 유령은 두 사람을 뒤에서 몰래 섬뜩하게 지켜봤다. 
다음날 스크린 도어를 몰래 따고 들어간 유령이 문제가 됐고, 지석은 "한 번만 더 멋대로 하면 지구대로 갈 것"이라면서 "스크린 도어 따고 터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유령은 역사내에서 여성을 노리는 지하철 몰카범을 발견했다. 지석이 그런 유령이 또 한 번 사고를 칠까 뒤따랐다. 하지만 공반장(이준혁 분)을 성취행범으로 오인했고, 옆에있던 지석이 공반장임을 알렸다. 공반장은 잠복근무 중이었던 것. 유령은 지석에게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 숙였으나 지석은 "열심히 하지마라, 그게 문제"라며 치를 떨었다. 
그 사이 한 노인은 조폭들로부터 택배심부름을 받았고,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파출소를 찾았다. 
그리곤 노인이 들고있던 조폭들의 쇼핑백과 유령과 지석이 지난 밤 찾아낸 김형자 지갑이 들어있는 쇼핑백이 바꿔치기되고 말았다. 
지석은 자신이 주웠던 김형자의 지갑을 건넸다. 하지만 쇼핑백 안에는 지갑이 아닌 약 뭉치가 들어있었다. 
지석은 "물건이 바뀐 것 같다"며 당황했고, 서둘러 진짜 쇼핑백을 찾아나섰다.그러면서 모두 유령의 탓인 듯 "내가 파트너를 잘 못 만났다"며 열을 냈다. 
쇼핑백이 바뀐 탓에 노인은 조폭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급기야 노인은 피를 잔뜩 흘리며 쓰러지고 말았다. 지석과 유령이 유추되는 동선을 뒤따랐고, 지석은 역사내 화장실이 잠겨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그리곤 유령은 화장실 안에서 도시락통이 나온 것을 발견, 노인이 있는 것을 알아챘다. 지석이 119에 전화하는 사이 유령은 소화기로 문을 깬 후 노인을 발견했다. 
그 사이, 숨어있던 범인이 도망치고 말았다. 눈 앞에서 범인을 놓쳐버린 지석은 노인이 통화로 지하철 보관함을 찾았던 것을 기억했고, 이내 쇼핑백에 들었던 약들이 마약임을 알아챘다. 지석은 "마약범"이라며 마약은 조직이 개입되어 있어 마약수사반에 접수해야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열심히하지마라, 생각없이 열심히만 하니까 문제, 다치고 징계받으면 가족들은 어쩔거냐"며 호통쳤다. 
유령은 "저 할아버지도 누군가의 가족,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외면하면 그 가족들 평생 억울해서 못 산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고,지석은 유령에 말에 흔들려 본격적으로 마약범들을 잡기 시작했다.
지석과 유령이 클럽으로가 잠복수사했다. 그 사이, CCTV로 봤던 유력용의자를 발견, 지석은 "확인만 하고 지원요청하자"고 했으나 유령은 막무가내로 마약범들이 있는 클럽안으로 들어갔다. 급기야 "여기 좋은 것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마약범들이 마약을 내밀었다. 유령은 마약을 먹는 척하면서 마약을 들고 튀었다. 이를 지석에게 맡기며 청담동 9번출구로 지석을 불렀다. 
마약범들은 지석을 필사적으로 쫓아왔고 지석은 마약을 들고 폭주했다. 마약범들을 따돌리며 피했으나 하필 폐쇄된 통로에서 막히고 말았다. 
지석은 마약범들엑 경찰임을 밝히면서 7대1로 싸움을 시작했다. 마약범들에게 지석은 구타를 당했고, 위기의 순간 유령이 나타나 물대포를 쏘아대며 지석을 구했다. 그날 이후 지석은 유령을 떠올리며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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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령을 잡아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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