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박은지, 과거 김영희와 불화설? "불화 없어 너무 친했다"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23 08: 54

박은지가 개그우먼 김영희와의 불화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2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결혼 유발자들 특집으로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출연했다. 
 

이날 박은지는 LA에서 온 사연을 전하며 "왔다갔다 26시간 정도 걸린다"며 "이거 하러 왔는데 비행기 값도 안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현은 "우리 MC들 중 한 명에게 감사 인사를 듣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예전에 김숙과 박소현과 같은 회사였다. 그때 대표님이 나한테 MC 물망에 있다고 하더라. 근데 나중에 뚜껑을 열어보니 내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나도 그 회사 나왔다. 김대표님한테는 나도 상처를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지는 "남편이 너무 천사 같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주방 금지령이 내려질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내가 하려고 하는데 아직 손에 안 익어서 물건을 잡으면 떨어뜨리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박은지는 "내가 처음 소개팅을 할 때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말을 잘 안 한다고 했다. 근데 처음 만났는데 나랑은 말이 잘 통하더라. 영상통화를 5시간 동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지는 "핸드폰이 너무 뜨거워서 동생에게 아이스팩을 가져오라고 했다. 그래서 아이스팩이랑 핸드폰이랑 같이 들고 전화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결혼 후 병이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박은지는 "세상이 너무 예쁘고 핑크빛으로 보인다. 결혼 하기 전에는 좀 치열했는데 이제 세상이 좀 편안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오랜만에 본 박은지씨 얼굴이 너무 편안해졌다"라고 말했다. 
박은지는 "예전에 김숙 언니와 함께 '인간의 조건'을 같이 했다. 다들 개그우먼이라서 캐릭터가 세서 어떻게 하면 튀어보일 수 있을까 해서 계속 요가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그때 요리를 하는데 박은지 혼자 요가를 해서 시청자들 눈에 좋지 않아 보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김영희씨가 한 마디 했는데 둘이 불화설이 생겼다. 실제론 굉장히 친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나는 게스트였는데 영희언니는 그 이후로 프로그램을 하차했다"며 "시청자들이 갈라놓은 것였다. 당시 불화는 없었고 오히려 너무 친했다" 라고 말했다.  
박은지는 "남편이 한국에 왔을 때 집 밥을 먹이고 싶어서 엄마에게 데려왔다. 엄마가 남편을 보자 마자 '이 손 놓지 마시게'라고 하시더라. 진수성찬을 준비하셨더라. 너무 맛있어서 물어봤더니 백화점에서 사오신 거 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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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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