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간미연X박은지X신주아X이혜주, 깨소금 냄새 솔솔~ 결혼 유발자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22 21: 56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결혼 유발자 특집으로 등장했다. 
22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결혼 유발자 특집으로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게스트들에게 경제 주도권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은지는 "미국에 있다보니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다. 용돈을 받아서 쓴다"며 "누군가에게 돈을 받는다는 게 이런 경험이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간미연은 "나는 처음부터 경제권이 나에게 있다. 남자친구가 경제 관념이 없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관리를 해서 작은 것도 잘 못 쓰는 편이다"라며 "지금 끝까지 버티는 느낌인데 다음 주 안에는 내가 갖고 와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아는 "남편이 사업을 해서 내가 관리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남편에게 교육을 시켰다. 내 돈 내 돈, 니 돈 내 돈 이렇게 인식을 시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주는 "나는 엄청 덤벙대는 편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다 맡겼다. 수입이 내가 더 많지만 세금이나 이런 것도 남편이 다 관리한다"라고 말했다. 
신주아는 "비상금은 만들어야 한다. 언제 곤란한 순간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주는 "나도 그렇게 듣긴 했지만 만들지는 않았다. 근데 아이 옷을 사줘서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했는데 추궁 당하는 게 싫더라. 그래서 따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할거냐는 질문에 박은지는 "남편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주아는 "나는 지금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다른 남자를 만나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간미연은 "일단 살아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간미연은 "남편 때문에 종교를 바꿨다"며 "종교가 없었다. 굳이 얘기하면 불교였다. 하지만 남편은 모태신앙이었다. 그 전부터 그런 얘기가 없었는데 하루는 싸우다가 교회를 다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니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모든 걸 양보해준다"라고 말했다. 
이날 '비디오스타' 녹화장에는 간미연의 예비신랑 황바울과 이혜주의 남편과 딸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소현은 "오늘 황바울씨가 나온 이유가 있다"고 운을 띄웠다. 황바울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정말 떨린다"라며 프러포즈 노래를 시작해 주위를 감동시켰다. 이날 황바울은 "모든 걸 주겠다"며 통장과 체크카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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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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