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 맞은' 요키시, 4회 후 병원 이동 "본인 의지로 이닝 마쳤다" [KS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22 20: 28

포수 송구에 맞은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가 결국 병원으로 이동했다.
요키시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4회 2사 1루에서 주자 박건우가 도루를 시도하자 포수 박동원이 2루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글러브를 얼굴에 가져다 댄 요키시는 박동원의 송구를 보지 못했고, 그대로 얼굴에 공을 맞았다.

[OSEN=잠실, 손용호 기자]4회말 2사 1루 박건우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한 포수 박동원의 송구에 요키시가 턱을 맞고 쓰러지고  있다. /spjj@osen.co.kr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던 요키시는 다시 일어나 투구를 시작했다. 4회를 마쳤지만 결국 5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키움 관계자는 "본인의 강한 의지로 이닝을 끝까지 소화했다. 곧바로 아산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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