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포수 송구에 얼굴 강타...부상에도 계속 투구 [KS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0.22 20: 06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지만 마운드를 지켰다.
요키시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회 1사 만루에서 김재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박세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한 요키시는 4회에도 김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3루수 김웅빈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헌납하며 1-4로 달아나는 점수를 내줬다.

[OSEN=잠실, 손용호 기자]4회말 2사 1루 박건우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한 포수 박동원의 송구에 요키시가 턱을 맞고 쓰러지고  있다. /spjj@osen.co.kr

이어진 2사 1루에서 1루주자 박건우가 도루를 시도했고 박동원은 박건우를 잡기 위해 송구를 했다. 그런데 잠시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던 요키시가 그 송구에 턱을 맞아 쓰러졌다. 요키시는 그대로 마운드에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던 요키시는 다행히 다시 일어났다. 
교체가 예상됐지만 요키시는 그대로 투구를 이어갔다. 경기는 두산이 4회까지 4-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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