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맨' 안우진 “두산 좌타자? 평소처럼 준비…내 공 던지겠다” [KS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0.22 17: 24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첫 한국시리즈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있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다.
키움 불펜진의 핵심은 안우진(PS 5G 1승 1홀드 ERA 1.80)과 조상우(5G 2승 1홀드 ERA 0.00)다. 이 두 우투수가 두산의 강력한 좌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높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soul1014@osen.co.kr

안우진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두산이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없다. 두산의 좌타자들이 강하긴 하지만 그냥 정규시즌과 비슷한 루틴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지영 선배와 박동원 선배의 리드만 보고 던지려고 한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에는 조금 긴장이 되지만 막상 마운드에 서면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운드에서 내 공만 던질 수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잘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두산과 키움은 서로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고자 한다.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30G 20승 ERA 2.50), 키움은 두산의 좌완 약점을 노린 요키시(30G 13승 ERA 3.13)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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