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슈왈제네거, 유쾌했던 레드카펫 현장[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22 17: 48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레드카펫 행사가 감독 팀 밀러,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등의 배우들과 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국내 개봉을 앞둔 액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블록버스터.
이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팬들이 일찍이 자리하고 있어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레전드 시리즈답게 이날 레드카펫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사라 코너’의 배턴을 이어받은 액션 스타 맥켄지 데이비스는 “한국에 방문해 정말 좋다”며 “이렇게 무대를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Rev-9를 연기한 가브리엘 루나는 환한 미소로 현장을 찾은 한국 팬들에게 화답했다.
대니 역을 맡은 나탈리아 레이즈는 “600명이 넘는 스태프가 수개월간 고생해서 완성한 영화”라며 “지금 이 순간 여러분들과 함께해 큰 성취감을 얻었다”고 했다.
시리즈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는 팬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며 “여러분이 우리 영화에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처음 방문한 지 30년이 됐다. 앞으로의 30년 또한 한국을 꾸준히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이달 30일 개봉한다./ watch@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