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리드오프’ 두산, 선발 라인업 발표…좌타 클린업 가동 [KS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0.22 16: 05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 좌완 선발투수 요키시를 상대로 리드오프 박건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키움 선발투수는 좌완 요키시(30G 13승 ERA 3.13)다. 요키시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OPS 0.576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두산 박건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요키시에 대응하기 위해 두산은 우타자 박건우를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박건우는 시즌 중에도 1번타자로 자주 맡았다. 박건우-정수빈이 테이블 세터를 구성하고 페르난데스-김재환-오재일로 이어지는 좌타자 라인이 클린업 트리오를 맡는다. 하위타순에는 허경민, 김재호 등 우타자들이 배치됐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에이스 린드블럼(30G 20승 ERA 2.50)이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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